큐라티스 오송 바이오플랜트 전경.
큐라티스 오송 바이오플랜트 전경.

큐라티스는 필리핀 결핵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에 법인을 설립하기로 결의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큐라티스는 현재 필리핀에 청소년 및 성인용 결핵백신 ‘QTP101’ 2b/3상 임상시험 IND(임상시험계획)를 제출한 상태다. 큐리티스에 따르면, 필리핀은 결핵 환자가 인구 10만명당 650명에 달한다. 큐라티스는 필리핀 결핵 시장을 4조5,000억원 규모로 보고 본격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큐라티스는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이 결핵 퇴치를 목표로 PAAP-TB(Philippine Acceleration Action Plan for Tuberculosis)라는 결핵관리지침을 만들어 결핵 퇴치 정책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큐라티스 관계자는 “필리핀 현지 법인을 설립해 QTP101 임상 진행을 촉진하고 전세계적으로 결핵 환자가 가장 많은 지역인 동남아시아에 허브 역할을 함으로써 인도네시아, 태국,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등 아세안 국가 네트워크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수익 기반 다변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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