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는 정부가 교수들의 움직임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교수들이 휴진하거나 사직하겠다고 했지만 “실현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봤다. 하지만 의협은 교수 한두 명 사직으로 대학병원 내에서는 진료 과목이 사라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의협 비상대책위원회 김성근 언론홍보위원장(여의도성모병원 위장관외과)은 24일 용산구 회관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교수 사직은 전공의 사직과는 다르다. 전공의와 전임의 사직은 전체 인원의 몇 퍼센트(%)가 빠졌는지 보는 게 의미 있을지 모르겠지만 교수는 소속 병원에서 혼자 특정 분야를 담당
삼일제약(대표 허승범, 김상진)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CPHI Japan 2024에 다양한 안과 제품을 소개했다고 밝혔다.47개국 2만5,000여명의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CPhI Japan에서 삼일제약은 베트남 점안제 생산 공장과 더불어 레바케이점안액, 아이투오미니 점안액 등 다양한 안질환 분야 제품을 소개하며 기업 홍보 및 고객 유치에 나섰다.삼일제약은 이번 전시회에서 CDMO 공장의 우수성을 중점으로 홍보했다. 베트남 호치민시에 위치한 삼일제약 점안제 CMO/CDMO공장은 일회용 점안제 (Blow
노을(대표 임찬양)이 말라리아 진단 솔루션의 임상 성능 연구 결과를 아프리카 지역 학술대회에서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연구결과 해당 솔루션의 민감도는 최대 94.4%, 특이도는 최대 98.1%로 나타났다.노을은 이달 21일부터 27일까지 아프리카 르완다 키갈리에서 열리는 ‘다자간 말라리아 이니셔티브 범 아프리카 말라리아 컨퍼런스(Multilateral Initiative on Malaria Pan-African Malaria Conference, 이하 MIM PAMC)’에 참가해 나이지리아, 에티오피아, 가나 등 아프리카 주요
와이브레인(대표 이기원)은 디지털 의료기기 전문기업 메디트릭스가 개발하는 우울증 디지털치료기기 및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의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MOU 체결의 핵심 내용은 메디트릭스가 개발 중인 ‘마인드체어’ 및 우울증 디지털치료기기의 향후 출시와 마케팅 협력에 대한 것이다.메디트릭스는 27년간 우울증을 연구해 온 전홍진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교원창업한 디지털 의료기기 전문 기업으로, 현재 ‘마인드체어'를 개발하고 있다. 이 제품은 VR에 모션체어를 결합하고 체어에서 실시간으로 자신의 생체
필립스코리아(대표 박재인)는 지난 23일 부산 수영구에 위치한 센텀의료재단 센텀종합병원(이사장 박종호, 병원장 박남철), 의료영상장비 유통전문기업 DK헬스케어(대표 이준혁)와 함께 ‘쇼 사이트(Show Site)’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필립스는 국내 유수의 병원들과 ‘쇼 사이트’ 병원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자사 제품 및 솔루션을 활용해 환자를 위한 보다 나은 임상 연구와 진료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센텀종합병원은 필립스의 ‘영상진단장비표준센터’로 선정됐다. 센텀종합병원은 설치된 필립스의 MR, CT, IG
강남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배성훈 교수가 최근 ‘이원상 학술상’을 수상했다.강남세브란스병원은 배 교수가 최근 열린 ‘제68차 대한이과학회 학술대회’에서 노화성 귀 질환과 이관 질환 분야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이원상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원상 학술상은 최근 5년간 국내에서 시행된 연구 중 SCI급 학술지에 발표된 논문의 제1저자 또는 교신저자 역할을 수행한 연구자 중 탁월한 학술 업적을 거두고 이과학 분야 발전에 공헌한 학자를 매년 1명씩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배 교수는 노인성난청, 어지럼증, 이관질환, 인공와우와 중이염 수
37호 국산 신약이자 국내 기업이 개발한 세 번째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가 승인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온코닉테라퓨틱스의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정20밀리그램(성분명 자스타프라잔시트르산염)’을 허가했다고 24일 밝혔다.자큐보는 위벽 세포 내의 위산 분비 펌프(H+/K+ ATPase)에 칼륨 이온 결합을 방해해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의약품이다.식약처는 이번 자큐보 허가로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환자가 의약품 선택의 폭을 확대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식약처는 품목허가 신청 전후 화상‧대면상담 등 식약처
동아제약(대표 백상환)은 어린이 장 건강을 위한 ‘미니막스 랩 장 솔루션 베리맛, 요구르트맛’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미니막스는 동아제약의 EPS 특허 유산균과 면역기능에 필요한 아연 등이 함유된 제품이다.동아제약에 따르면 EPS 균주는 장부착능, 내산성, 내담즙성, 내췌장액성을 바탕으로 아이의 장까지 안전하게 정착해 유익균의 증식을 돕고 유해균 억제에 도움을 준다. 미니막스 담당자는 “성인보다 연약한 장을 가진 아이들은 어렸을 때부터 균형 잡힌 장내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평소 자녀의 배변활동이 원활하지 못하다
솔고바이오메디칼(대표 김재욱)은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척추용 임플란트 5종이 말레이시아 의료기기청(Medical Device Authority, MDA)으로부터 인허가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솔고바이오의 미국 FDA 승인 척추용 임플란트는 ▲Marlin ACIF PEEK Cage ▲Chiron Spinal Fixation System ▲Chiron XT ▲Pinehurst Anterior Cervical Plate ▲PEEK PLIF Cage 등 총 5종이다.솔고바이오는 지난 2월 MDA로부터 인허가가 완료된 Marlin AC
대한의사협회는 대화를 요구하는 정부를 향해 의대 정원 증원 추진을 멈추고 전공의 행정명령을 취하하는 “최소한의 성의를 보여야 한다”고 했다.의협 비상대책위원회 김택우 위원장(강원도의사회장)은 24일 용산구 회관에서 “현재 상황에서 전공의, 학생을 배제한 대화는 의미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위원장은 “정부의 대화 요청에 대해 변하지 않는 요청사항을 전달했고 그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았기에 대화 테이블에 전공의, 학생들이 나갈 수 없었던 것”이라며 “적어도 전공의들에게 내려진 부당한 행정명령 취하와 (의대 정원) 증원 과정을 멈추는
기후변화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고 보건의료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짚어보는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오는 25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기후변화와 건강’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포럼은 유튜브 ‘신현영 TV’를 통해 생중계 된다.이번 포럼은 기후변화의 건강 영향에 대해 논의하고 향후 보건의료체계와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토론회에서 민주당 신현영 의원과 질병관리청 지영미 청장,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 지역사무
서울의대 교수들이 앞으로 필요한 의사 규모를 직접 검증하겠다고 나섰다. 결과가 나올 때까지 정부는 의과대학 정원 증원을 중단하라고 했다. 의대생과 전공의에게도 복귀를 권했다.서울의대와 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24일 기자회견에서 "의대 정원을 결정할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근거를 마련하겠다"며 의사 수 추계를 위한 대국민 연구 공모 계획을 공개하고 이같이 밝혔다. 지난 3월 제안한 '1년 유예 후 외부기관 검증'에서 한 발 더 나아간 방안이다.서울의대 비대위는 "정부는 적절한 의료 인력에 대한 근거 마련과 합리적인 정책 수
일부 국립대가 배정 받은 2025학년도 의대 정원보다 그 규모를 줄여 신입생 선발할 예정이다. 교수와 의대생 등 내부 구성원 반발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경북대는 지난 23일 학장회의를 열고 2025학년도 의대 신입생 모집인원을 기존 110명에서 45명 늘어난 155명로 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정부가 배정한 증원 규모인 90명의 50%를 반영한 것이다.경상국립대도 전날(22일) 진주 가좌캠퍼스에서 학무회의를 열고 2025학년도 의대 입학 정원에 정부가 증원한 인원(124명)의 절반인 62명을 반영해 현원 76명에서 138명
비아트리스가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피토(성분명 아토르바스타틴)’ 한국 출시 25주년을 맞아 그간의 임상적 성과를 앞세워 치료 현장에서의 입지를 강조했다.비아트리스코리아는 24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피토’ 국내 출시 25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미국 뉴욕의과대학 스리팔 방갈로 교수(Prof. Sripal Bangalore)가 연자로 참석했다.스리팔 방갈로 교수는 “스타틴 제제는 기념비적인 약제다. 이상지질혈증 치료를 크게 바꿨다. 과거에 비해 심장질환 발병률이 감소했지만 허혈성
서울의대와 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인 방재승 교수가 위원장과 교수직을 모두 내려놓는다. 방 교수를 포함해 비대위에서 활동한 교수 4명이 오는 5월 1일 병원을 떠나기로 했다. 모두 '필수의료' 분야에서 일해 왔다.서울의대 비대위는 24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2기 비대위 임기 종료 다음 날인 5월 1일 자로 방 교수 등 4명은 사직한다고 밝혔다. 또한 전체 교수 설문조사를 통해 오는 30일 진료를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다만 '주 1회 휴진'은 결정된 바 없다고 했다. 30일 이후 전체 휴진 일정은 3기 비대위에서 논의한다.
뷰노(대표 이예하)는 오는 25일부터 이틀간 개최되는 제44회 대한중환자의학회 정기학술대회(KSCCM Annual Congress·Acute and Critical Care Congress 2024)에서 AI 기반 심정지 발생 위험 감시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카스를 전시한다고 밝혔다.뷰노는 현장에서 뷰노메드 딥카스의 우수성과 임상적 가치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또 제품 최초의 전향적 연구를 통해 심정지 발생 위험 감시 정확도 등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한 다기관 임상 연구 논문을 포함해 주요 연구 성과도 소개할 예정이다.첫 날 진행되는 런
대한의사협회가 대통령실이 비공개로 제안했다는 ‘5+4 의정협의체’에 대해 들어 본 적도 없다고 일축했다.대통령실 장상윤 사회수석비서관이 지난 23일 용산 청사 브리핑에서 의료계 인사 5명과 정부 측 인사 4명으로 구성된 협의체를 제안했지만 의료계가 거부했다는 발언에 대한 반박이다.장 수석은 “의협을 비롯한 몇몇 의사단체는 의대 증원 정책의 원점 재검토 입장만 고수하고 있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의료계에서 정부와 1대 1 대화를 원한다는 주장이 있어 정부는 일주일 전부터 5+4 의정협의체를 비공개로 제안했지만 이마저도 거부하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주 1회 휴진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정부는 실현가능성을 낮게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휴진이 진행돼도 업무개시명령 등은 없다고도 했다.또 의료계가 요구 중인 의과대학 정원 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 백지화‧전면 재검토는 받아들일 수 없음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정부는 24일 오전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정부는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주 1회 휴진 결정을 내리고 일부 교수들이 예정대로 사직을 진행한다고 표명한 것에 대해 유감의 뜻을 밝
의대 정원이 가장 많이 증원되는 충북 지역이 이 문제로 시끄럽다. 충북 지역 의대에 배정된 정원만 300명(충북의대 49→200명, 건국의대 40→100명)으로 기존보다 3배 이상 늘었다. 이 지역 의대생들과 교수들은 강하게 반발했다. 가르칠 교수도, 교육 시설도 부족한 상황에서 부실 교육으로 이어질 게 뻔하다는 지적이다. 의대생들이 총장을 상대로 2025학년도 대학 입학전형 계획에 증원된 의대 정원을 반영하지 말라는 가처분 신청을 가장 먼저 제기한 곳도 충북이다.하지만 충북도는 정부가 배정한 대로 의대 정원을 100% 증원해야 한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펙수클루가 올해 1분기 처방액이 전년 동기 대비 57% 성장해 170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의약품 통계정보 유비스트에 따르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처방액 상위 10개 제품 가운데 2세대 치료제 PPI 계열 7개 제품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반면, 3세대 치료제 P-CAB 계열 제품은 모두 매출이 성장했다. 특히 펙수클루는 57%의 성장률로 국내 10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중 성장률 1위를 기록했다.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2022년 7월 발매한 국산 신약으로 지난 3월 기준 누적 처방액이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