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5일 우선판매허가권 획득…2월 초 판매 개시될 듯 

지난해 특허회피에 성공하며 우선판매품목허가를 받은 '스티렌2X'의 14개 후발제품들이 2월 초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동아ST가 개발한 스티렌2X는 급·만성 위염치료제 스티렌의 용법을 기존 1일 3회에서 1일 2회로 개선한 약물이다.

스티렌투엑스정

실제로 관련 제약사들은 2월 초에 제품 발매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판매허가권을 받은 제품은 ▲파티스렌에스정(풍림무약) ▲유파론에프정(동국제약) ▲에스트렌에스정(삼진제약) ▲아시카투엑스정(아주약품) ▲스테린투엑스정(알리코제약) ▲스트렌투엑스정(일화) ▲에스타렌투엑스정(하나제약) ▲스토애투엑스정(한국콜마) ▲바이틸린투엑스정(바이넥스) ▲베아렌투엑스정(대웅바이오) ▲엔피렌에스정(대한뉴팜) ▲슈틸렌투엑스정(영일제약) ▲스틸유투엑스정(국제약품) ▲아르시딘에프정(우리들제약) 등 14개 품목이다.

이들 14개 제약사는 특허심판원이 스티렌의 '위체류약물전달시스템을 이용한 애엽 추출물의 약학조성물및 이를 이용한 서방성 경구용 제제'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는 14개 제약사의 청구를 받아들이면서 특허회피에 성공했다.

또 2018년 12월 5일자로 우선판매품목허가도 획득하면서 2019년 9월 4일까지 9개월간 먼저 제품을 판매할 수 있다.

우선판매품목허가를 받은 제품의 경우, 약사법에 따라 우선판매허가권 획득 이후 2개월 안에는 제품을 출시해야 하며 정당한 사유없이 발매를 지연하면 독점권이 사라진다.

다만, 요양급여를 적용받는데 소요되는 기간이 있다면 2개월 범위 안에서 연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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